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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끝까지 간다 등장인물, 줄거리, 국내 해외반응

by 봄잉1 2023. 3. 31.

 

영화 끝까지 간다를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보았고, 영화 끝까지 간다 등장인물, 줄거리, 국내반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영화로 연기와 기가 막힌 스토리로 국내에서 재미있다는 입소문으로 의외의 큰 흥행하면서 꽤 인기 있었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끝까지 간다 등장인물

 2014년 김성훈 감독은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이선균, 조진웅 등과 함께 시체 이야기를 찍었다. 경찰 역할을 맡은 이선균부터 간략하게 살펴보면 이선균이 맡은 고건수는 각종 악재가 겹쳐 일어나게 된 날 경찰서로 향하던 도중 사람까지 치게 되고 그 사건을 수습하려다가 더 큰 위기에 처하는 인물이다. 사실 극 중에 대단한 사명감을 갖는 경찰은 아니지만 비리하고도 연관돼서 영화 시작할 때부터 감찰반에게 뇌물 받은 걸로 털리는 모습을 보고 음주 운전해서 음주 단속하는 동료 경찰들에게 윽박지르는 모습, 이런 단적으로 이 사람은 이렇게 정의로운 경찰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사실상 모든 이 사건의 원흉을 만든 건 스스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건수가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그것을 끊임없이 지켜보게 된다. 다음으론 조진웅이 맡은 박찬민은 경찰이고 극 중에 계속 이선균과 대립각을 펼치는 그런 역할로 나온다. 

줄거리

서부 경찰서 10년 차 형사인 고건수(이선균) 경사는 오랜 짬밥을 가진 베테랑 형사이다. 비리 경찰 혐의로 감찰을 받던 중, 어머니의 장례식 때문에 급하게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로 인해 이미 죽은 상태였지만, 건수는 급한 상황에서 112에 신고하려 하던 중, 딸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때 건수는 대담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감찰반이 자신을 내사하는 중이라 시체를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만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트렁크에 넣어 음주 단속반에게 걸리고도 형사라며 빠져나가며 장례식에 도착한다. 다행히 뒷돈을 받은 내사도 잘 넘어가고, 어머니 장례도 치른 후 이선균은 지명수배범 전단지에서 관에 숨긴 남자의 얼굴을 보게 된다. 범인이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쓰는데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그 역시 형사였는데, 이선균에게 시체를 가져오라고 협박을 한다. 고건수를 조여 오는 박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간다. 고건수는 어머니의 무덤에서 이광민의 시신을 꺼내다 몸에서 총상을 발견하게 된다. 이광민은 박창민과 마약문제로 얽혀 있었으며 박창민이 그 사람을 총으로 쏴 죽이고 나서 고건수의 차량이 그를 들이받은 것이었음이 밝혀지게 된다. 고건수는 시신에 폭탄을 설치해서 박창민을 제거하려 하지만 살아남아 고건수의 집으로 찾아오면서 둘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다. 결국 총기가 발사되어 박찬민은 사망에 이르고 만다. 영화의 결말은 최형사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고건수는 경찰을 떠나게 된다. 어머니의 산소를 보수하는데 이때 사설금고열쇠를 발견해 사설 금고를 찾아가 그곳에 있는 엄청난 비자금을 발견하며 영화의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국내 해외반응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8.8점대로 확인된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을 졸이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되는데 배우분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긴장감을 놓을수 없는 스토리전개로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간다가 개봉된 당시 내 주변 지인들은 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영화였고 만족스러워서 꼭 추천할만하는 영화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개봉 전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영화였지만 4월 제67회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초청되어 호평받은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국내 평론가들이 남긴 글을 봤는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스릴과 서스펜스에 그 긴박한 사이 삽입된 코미디가 잘 어우러져 불필요한 장면 없이 속도감 있게 끌고 가며 몰입감이 높고, 시나리오, 연출, 배우 삼박자가 모두 훌륭하게 맞아떨어진 작품이었다는 점이다. 해외에서도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한 유명 평론가는 할리우드 수출작으로 강력 추천할 정도로 극찬을 했다. 이러한 극찬들 속에서 끝까지 간다를 리메이크한 프랑스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끝가지 간다와 같은 신선한 재미, 짜릿한 긴장감의 범죄 액션 영화는 아직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